7004 G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703-750-2287 / 703477-1010 / [email protected] 

최신 기사

2024년 12월 22일

美 고용 회복세…11월 비농업 일자리 22만7천개 늘어

 

미 버지니아주 상점의 구인 간판

 미국에서 11월 비(非)농업 일자리가 22만7천개 늘어나며 고용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11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2만7천개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는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 등 영향으로 3만6천개 증가에 그치며 ‘고용 쇼크’ 수준을 보인 10월에 비해 크게 반등한 것이다.11월 늘어난 일자리를 업종별로 구분하면 제조업 2만2천개, 헬스케어 5만3천개, 정부 기관 3만3천개, 요식업 2만9천개 등으로 파악됐다. 다만 소매업체의 경우 11월에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8천개 줄었다.9∼11월 월간 일자리 증가는 평균 17만3천개를 기록하며 올해 초의 강한 증가세에 비해 다소 꺾인 양상이었다.
11월 실업률은 4.2%로 10월의 4.1%에서 소폭 상승했다. AP통신은 “11월 고용 보고서는 팬데믹 경기 침체에서 반등하던 2021∼2023년 고용 급증세의 동력을 상당 부분 상실했음에도 여전히 미국 고용시장이 내구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신 증거”라고 평가했다.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수치는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지만, 그것이 더 이상 인플레이션의 큰 원인이 되는 상황은 아니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해석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고용 보고서 관련 성명에서 11월 일자리 증가 규모 및 실업률에 대해 “미국의 (경기) 회복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힘들게 싸워 얻은 회복세이지만 우리는 근로자 가정을 위해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美 11월 실업률 4.2%, 전월比 0.1%포인트 상승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증가했다.미국 노동부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해 4.2%를 기록했다. 미국 비(非)농업 부문의 신규 취업자 수는 22만7천 명에 달했다.지난달 실업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실업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만 명 늘었다. 노동 참가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62.5%로 집계됐다.업종별로 보면 11월 레저 및 호텔업, 의료∙보건업의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5만3천 명, 5만4천 명씩 증가한 반면 소매∙무역업 취업자는 2만8천 명 감소했다.미국 비농업 취업자 수의 뚜렷한 증가세는 두 차례 발생한 허리케인, 보잉사 등 기업의 파업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 이후 나타난 반등세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2025년 애틀랜타 집값 10% 이상 오른다

경제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택 시장, 새해 전망은 어떻게 될까? 리얼터닷컴이 2025년 메트로 애틀랜타와 전국 주택 시장의 전망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전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내년 주택 거래도, 주택 가격도 모두 올해보다 두자리수 비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2025년 주택 거래가 1.5%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약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그림이 펼쳐지는 것이다. 올해 들어서 대부분의 달들을 메트로 일대 주택 거래가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지난 11월도 1년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매물 주택, 신축 주택들의 증가와 고정 모기지 이율 하락은 바이어들에게 주택 구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도 내년 한 해 동안 기존 인벤토리는 12%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축 주택들이 더 많아질 가운데 많은 집주인들이 집을 내놓고 이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비록 30년 고정 모기지 이율이 5%대까지는 떨어지지 않아도 평균 6.3% 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10월 말부터 30년 고정 모기지 이율은 6.5%를 줄곧 상회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주택 중간 거래가는 또한 내년에 10.2%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인 상승폭 3.7%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내년에 더 많은 주택 매물들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얼터닷컴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이율이 하락하면 셀러 측은 견고한 수익을 내기 위해 리스팅 가격을 조금 더 높게 책정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매물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