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4 G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703-750-2287 / 703477-1010 / HELP@K-AES.COM 

2026년 10월 13일

최신 한국사회 기사

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에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않겠다"

김 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장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의 불송치 결정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이 있다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2022년 5월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고발장을 접수해 이듬해 12월 불송치 결정으로 수사를 종료하기까지, 고발인 조사만 이뤄지고 피고발인에 대해선 한 차례 서면조사만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김 대행은 “조금 더 적극적인 수사 노력이 필요했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대로 했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난다면 재수사 여부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한 의원 딸이 표절한 내용을 토대로 전자책을 제작·판매했다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국제사법공조를 요청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김 대행은 정 의원의 재수사 요구에 대해 “새로운 사실관계가 있거나, 고소 고발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청 차원의 감찰 필요성과 관련해선 “법무부 감사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고 통보되면 거기에 맞춰서 후속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달리기’ 대회 도중 쓰러진 20대 여성 끝내 사망

[2026 서울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 서울달리기’ 마라톤 대회 도중 20대 여성 참가자가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2일 서울레이스 측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9분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인근에서 이 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한 2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대회 관계자가 A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이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레이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슬픔을 마주하신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조직위원회는 관련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찰,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 남성 구속영장

혼인 무효 소송 준비 중 장모 살해 및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김아무개씨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혼인 무효 소송 준비 중 장모 살해 및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김아무개씨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찰이 혼인 무효 소송 중 장모를 살해하고 배우자를 납치해 달아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존속살해와 특수감금 혐의로 20대 남성 김아무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동부지방공소청에 12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고 체포한 지 하루 만이다.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며 김씨에게 보복살인 등 추가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의 보복살인 혐의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으로, 형법의 살인(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보다 처벌이 무겁다. 아울러 계획범죄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김씨의 휴대전화 확보 등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이번 범행에 앞서 이미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법원은 지난 8월 김씨에게 피해자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임시조처 2·3호) 명령을 내렸지만, 지난달 말 임시조처 기한이 종료됐다. 경기 수원 권선경찰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김씨의 근무지와 집 등 세 차례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본인이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 한편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존속살해 등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우발적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낮 캠퍼스서 지인에 흉기 휘두르고 출국한 영국인, 현지서 검거

대낮에 대학 캠퍼스에서 지인에 흉기를 휘두르고 출국한 영국인이 국제공조 끝에 영국 현지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지난 8일(현지시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영국 국적 피의자 A씨를 영국 국가범죄인인도 전담대(NEU)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지인인 여성 피해자 B씨의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주 직후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하고, 인터폴과의 공조를 통해 A씨의 영국 입국 사실을 확인했으며 경찰주재관을 통해 영국 국가범죄청 산하 국가범죄인인도전담대와 긴밀한 협조를 진행했다. 이 후 A씨의 소재를 특정한 경찰은 해외도주 9일만에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A씨의 범죄인인도 방식을 통한 국내 송환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감방서 나왔다”며 주먹질…택시기사 코뼈 부러뜨린 50대

뉴스1 DB

                                                                     교도소에서 출소한 날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한 5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정문경)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해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50대는 올해 3월 10일 오후 4시 40분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74)를 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택시에 탄 뒤 택시 기사에게 “밥이나 먹게 전주 서부신시가지로 가라”고 욕설을 섞어가며 명령조로 요구했다. 이에 택시 기사는 “욕하지 말고 정확한 목적지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50대는 갑자기 욕설을 퍼부으며 “나 오늘 감방에서 나왔다”고 말한 뒤 택시 기사의 얼굴과 가슴을 여러 차례 때렸다. 무차별적인 폭행에 택시 기사는 코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가해자는 특수상해죄 등으로 구금됐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이날 석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막 교도소에서 나온 참이었던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를 유발해 불특정 다수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게다가 피고인은 집행유예를 받고 교도소에서 석방된 날 범행했으므로 비난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여기에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를 흉기로 위협하는 등 동종 범죄를 여러 차례 저질렀다”며 “피고인이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노인 대상 주방용품 판매 중 건물 천장 '와르르'…38명 다치고 9명 병원행

▲10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4층 건물에 있는 2층 생활근린시설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9명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했다 [연합뉴스]

                                                         ▲10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4층 건물에 있는 2층 생활근린시설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9명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했다

대구의 한 건물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던 중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 내려 3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와 대구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북구 관음동의 한 4층짜리 건물 2층에서 천장 반자(천장에 설치된 마감재나 구조물) 일부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건물 2층에서는 한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가 나자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일부 고령자는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시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다가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인력 60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를 벌였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1994년 지어진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1층에서 운영되던 식자재마트는 지난 9월 말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천장 마감재가 무너진 정확한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