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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노인에 표 팔려고” “곱게 늙어”…나훈아 ‘김정은 발언’에 악플단 네티즌들


나훈아 라스트 콘서트./예아라 예소리
 
                                                                                                                                                나훈아 라스트 콘서트./예아라 예소리

“북쪽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가수 나훈아(77)가 27일 콘서트장에서 북한 김정은(국무위원장)을 향해 이런 말을 했다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이 악플과 야유를 퍼붓고 있다. 나훈아는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7000여명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문제의 발언은 자신의 대표곡 ‘공’을 부를 때 나왔다. 그는 공연 때마다 이 노래 후렴구 ‘띠리~띠리띠리 띠리~’에 맞춰 속내를 털어놓는 일종의 만담을 하는데 이번에는 북한 김정은을 언급했다. 나훈아는 “전 북쪽을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긴 이상한 집단이지 나라가 아니다”라며 “북쪽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쪄 가지고. 저거는 나라가 아니다. (김정은) 혼자 다 결정하니깐, 실컷 얘기하고 조약을 맺어도 혼자 싫다 하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공연 소식을 전한 뉴스에 대한 주된 반응은 “속이 시원하다” “할 말 했다”는 쪽이었지만, 악플도 적지 않았다.  “수신제가 못 한 네가 얘기하는 건 좀 어색. 노래나 계속 불러” “가수는 노래, 정치는 정치인, 개인 의견은 술 마시면서. 돈 주고 온 사람들에게 그래선 안 됨” 같은 반응이다.  ‘김정은 돼지’ 발언과 그의 고향(부산) 등을 근거로 나훈아의 정치 성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반응도 있다. “경상도 2찍” “부산 노인네가 어디 가겠습니까” “갱상도 문딩이라 윤석열 멧돼지한테는 한마디도 못하는구나” “노인네들어게 표 팔려고 발광을 한다” 등이다.
그런 반응에 맞서 나훈아를 지지·응원하는 글도 잇달았다. “김정은 돼지라고 하면 정치색이냐?” “당연한 말을 했는데 왜 댓글에 나훈아 욕을 하는가” “나훈아보고 뭐라 하는 사람들! 분명한 건 당신들보다 훨씬 나훈아가 용감하고 든 사람이다!” 등이다. 나훈아가 김정은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8년 문재인 정부가 구성한 ‘평양 예술단 방북 공연’에 불참했는데, 훗날 콘서트에서 불참 사유를 언급하며 “(김정은은) 고모부를 고사포로 쏴 죽이고 이복형을 약으로 죽이고, 당 회의할 때 꾸벅꾸벅 존다고 죽여버린, 그런 뚱뚱한 사람”이라며”그런 사람 앞에서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나훈아의 ‘사랑’)이 나오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쉰둥이 아빠’들의 짠내 육아→77세 김용건 “부의 상징”

‘쉰둥이 아빠들’의 고군분투 육아와 자녀를 통해 인생 2회차를 그린 ‘아빠는 꽃중년’이 차원이 다른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

18일(목) 첫 방송된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 1회에서는 MC 김용건-김구라와, 신성우-안재욱-김원준이 첫 회동을 가졌다.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은 물론, 가감없는 ‘속풀이 토크’가 펼쳐졌다. ‘쉰둥이 파파클럽’의 멤버이자 MC로 나선 김용건과 김구라는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과 ‘오십찬란’한 인생 2회 차를 맞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김용건을 ‘큰형님’이라고 부르자며 호칭 정리를 한 뒤, “우리 프로그램이 좀 짠한 것 같다”, “늦게 아이를 가져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더 빨리 많은 것을 해주고픈 아빠들의 삶”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지천명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1946년 생으로 만 77세인 김용건은 늦둥이를 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진짜 대단하다”며 “얼마 전 알파치노, 드니로 80세에 가까운 분들도 아이를 안았다”고 언급했다. 김용건은 “다 부의 상징. 그래야 다 거느리고 할 것 아니냐. 돈 없으면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준이 “한국의 알파치노”라고 표현하자, 김용건은 “난 가진 게 없다.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는 “어쨌든 세상에 태어나 줬으니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예쁘게 잘 크길 바란다. 최근 드라마 출연료 받은 걸 길에 뿌리고 다녔다. 그래도 일한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용건은 2021년 39세 연하 애인 A씨와 사이에서 늦둥이 아이를 품에 안은 바 있다.

이어 가장 먼저 ‘감성 테리우스’ 신성우가 자택에서 8세 큰아들 태오, 20개월 둘째 아들 환준이와 아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우는 아직 모유를 떼지 못해 ‘엄마 껌딱지’인 환준이를 달래느라 진땀을 흘렸다. 환준이의 단유를 위해 엄마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섰고, 신성우는 잠에서 깨자마자 엄마를 찾는 환준이의 눈물을 그치게 하기 위해 비장의 아이템인 ‘얼음’을 꺼냈다. 환준이는 얼음 한 조각을 먹자마자 눈물을 뚝 그쳤지만 이후로도 아빠에게 “안아달라”며 매달렸다. 급기야 신성우는 환준이의 계속되는 부름(?)에 화장실도 가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신성우는 “한 번은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속이 안 좋아서 아기띠를 한 채로 화장실로 달려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결혼 전에는 아이를 안 좋아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남의 아이들도 다 좋아졌다”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정말 대단하다. 난 ‘육아 참여도’가 ‘0’이다”라며 감탄했고, ‘찐친’ 안재욱은 “(육아를) 뭘 잘 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잠시 후, 신성우는 직접 마트에 다녀와 김밥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둘째에 신경 쓰느라 첫째와 잘 놀아주지 못했고, 태오는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뒤늦게 본 신성우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둘째가 태어나니까 첫째 아들에게 무게감, 책임감을 던지게 된다. 10년 후에 제가 체력적으로 힘들게 되면 (너무 고민할 것 없이) 날 좋은 시설에 맡기라고 했다. 이런 상황을 정리하고 이끌어야 할 사람이 냉철하게 첫째 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너무 앞서갔네”라고 혀를 내두르자, 신성우는 “내가 (태오에게) 너무 선행을 했나”라며 급 수긍했다.
이후, 안재욱은 “아이가 나중에 스무 살이 되면 나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때는 오히려 아이보다 아내가 더 걱정될 것 같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쉰둥이 아빠들’의 고민이 깊어지던 때 ‘큰형님’ 김용건은 “정답은 없다. 미래를 앞서가다 보면 거기에 매몰되어 더 힘들어진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얼마 후, 신성우는 환준이가 잠든 틈을 타, 태오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태오는 아빠 앞에서 태권도 재롱을 부렸고, 아빠의 품에 쏙 안겼다. 신성우는 “동생에게 많이 양보해줘서 고맙다. 아빠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태오를 토닥였다.

신성우 부자의 하루에 이어, ‘원조 꽃미남’ 김원준의 육아 현장이 공개됐다. 아내의 근무지이자 처가댁 근처인 송도에 살고 있는 김원준은 “주인님(아내의 애칭)과 두 딸, 그리고 장모님과 다섯 명이서 살고 있다”며 “아내는 직장에서도 일을 잘 하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도 잘 돌보는 완벽 그 자체인 사람”이라고 가족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직후, 아내와 큰 딸이 여행을 간 터라 김원준은 둘째 딸인 19개월 예진이와 둘만의 아침을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진이는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먹방 신동’이었다. 아빠가 만든 스크램블 에그와 딸기 간식 등을 순식간에 ‘올킬’했고, 다정한 부녀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하자, 김원준은 “(검사) 아내가 3년간 지방 근무를 하게 되면서 육아를 거의 제가 맡았다. 둘째가 지방 근무 때 생겨서 아무래도 제가 주로 양육하다 보니 날 더 믿고 기대는 것 같다”며 웃었다. 
김원준은 예진이를 데리고 영유아검진을 받으러 외출했다. 병원에서는 “아이의 체중이 백분위 99%”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원준은 살짝 걱정했지만 “만 2세까지는 소아 비만이란 게 없다”는 의사의 설명에 미소를 되찾았다. 집으로 돌아온 김원준은 ‘1일4응아’를 실천한 예진이에게 새삼 놀라면서도 정성스레 딸을 목욕시켜다. 이때 예진이가 아빠의 볼을 잡고 뽀뽀를 했다. 하루종일 뽀뽀를 거부했던 예진이가 갑작스레 입을 맞추자, 김원준은 고된 육아를 보상받는 듯 뭉클해했다. 신성우, 김원준의 육아 일상을 지켜본 김구라는 “난 우리 아이를 남의 애 대하듯 했구나, 반성했다”라고, 김용건은 “어떻게 저렇게 잘 돌볼 수 있냐”라고 찐 반응을 쏟아냈다. 아울러 2회에 공개될 안재욱과 두 자녀의 일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선우은숙 전남편’ 유영재, 결혼 사기 후폭풍…라디오 자진 하차

지난 18일 경인방송에 따르면, 유영재는 경인방송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방송에서 자진 하차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덧붙여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며 불거진 ‘사실혼’ ‘삼혼’ 의혹에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았다.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이혼한 데 대한 심경을 고백, 전남편의 삼혼 역시 사실임을 밝혔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만나 8일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지난 5일 ‘성격 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혼 발표 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다른 이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남편 유영재의 양다리 의혹 등이 사실임을 고백, “나 역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아직은 회복은 잘 안 된 상태”라고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짧은 기간에 이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한테 남아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빠른 선택을 했다”며 “사실혼 관계를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쨌든 나와 결혼하기 전에 깊은 관계를 가진 거였다면, 내가 8일 만에 결혼 승낙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들”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많은 분들이 ‘삼혼’이라고 말하는데 맞다. 내가 세 번째 부인이었다.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고 전남편을 둘러싼 소문을 인정했다. 이후 유영재를 향한 비난이 폭주했고 유영재는 책임을 지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키로 했다.

‘이혼’ 안재현, 건강 악화+생활고 고백…최종 목표는 200억

   ‘                                                                                                          이혼’ 안재현, 건강 악화+생활고 고백…최종 목표는 200억

배우 안재현이 이혼 후 돌싱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배우 안재현의 노후 관리 일상이 소개됐다. 10세 반려묘 ‘안주’와 함께 사는 집사 안재현. 넓은 침대를 놔두고 물침대 토퍼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났다. 그는 아침부터 영양제를 한가득 챙겨 먹고는 방울토마토, 냉동 블루베리 그리고 아몬드 음료와 커피로 아침을 챙겼다. “너무 조금 먹는 것 아니냐”는 걱정에 안재현은 “하루 한 끼밖에 잘 안 먹는다. 배가 안 고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원래 몸이 약했는데 4~5년 전부터 (건강이) 많이 안 좋았다. 영양제를 챙겨먹었는데 한 달에 50만 원이 넘게 나왔다. 의사 선생님이 영양제는 과하다고 토마토와 블루베리를 추천해주셨다. 아몬드음료에 토마토를 먹으면 배가 꽉 차고 든든하더라”고 말했다.
양치를 마친 안재현은 ‘안주’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안주가 지난해 12월 종합검진 때 다이어트 진단을 받아 식사와 간식을 신경 써서 챙겼지만, 안주의 몸무게는 오히려 늘어나 있었다. 안재현은 묘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한 안주를 보며 충격을 받았고, 안주의 장수를 위한 다이어트 처방(?)에 마음을 다시 잡았다. ‘프로 혼밥러’이자 ‘프로 혼술러’ 안재현의 일상도 공개됐다. 안재현은 냉동 삼겹살집에서 ‘소맥(소주+맥주)’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었다. 먹는 속도는 느려도 천천히 음식을 즐기며 행복을 느꼈다. 이어 단골 바(BAR)에 들러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마셨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15년째 사고 있다는 복권을 구매하며 행복을 예약했다. 그는 대부분 ‘꽝’이 나오지만 액땜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안재현은 귀가하자마자 양치 루틴을 철저히 지켰다. 이어 카드 안부(?)를 묻는 의문의 형님에게 소비 습관을 점검받았다. 안재현은 “통장에 돈이 없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라며 경차를 타고 신용카드를 정리하는 등 지난 1년간 소비 습관을 바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 노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최종 목표로 ‘200억 원 벌기’를 언급하며 “200억이 와닿지 않아서 말 할 수 있는 건데, 100원, 200원이 제곱, 제곱 되면 언젠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꿈을 밝혔다. 딱히 혼자 불편한 걸 못 느낀다. 웬만한 걸 혼자 하는 게 좋다.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하다. 저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고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다음 주에는 ‘비바리움’으로 하나 된 김대호와 코드 쿤스트의 모습과 NCT127의 메인 보컬 도영의 자취 라이프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2%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1%(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집사’ 안재현이 반려묘 ‘안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검진을 받고 귀가하는 장면(23:46). 묘생 최고 몸무게를 경신한 ‘안주’의 귀여운 매력이 웃음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은 9.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