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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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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도발' 점입가경…"생각없는 게 아니라 고도의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9.2.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9.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3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하락하자 소셜미디어에서 상대를 조롱하거나 민감한 주제로 도발하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무역 전쟁 와중에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을 서명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엔 트루스소셜에 ‘뉴멕시코주’의 명칭을 ‘뉴아메리카주’로 표기한 지도를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 북미 대륙 전체와 카리브해, 그린란드, 아이슬란드를 성조기가 뒤덮은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가 확산하자 아이슬란드 정부는 미국 대사를 초치했다. 인공지능(AI) 이미지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의 정책 의제를 홍보하기 위해 자신이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그린 랜턴’으로 등장하는 AI 합성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화제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소셜미디어 계정엔 트럼프 대통령이 하키 스틱으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때리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게재된 적도 있다. 민주당은 이런 온라인 활동을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현안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민주당 소속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는 “뉴멕시코주는 민주당의 지도 아래 주민들에게 무상 보육과 대학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접근권을 보호하며 주택에 투자하고 있다”며 “백악관이 지도에 색칠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뉴멕시코주는 해야 할 일을 하느라 바쁘다”고 비꼬았다. 찰리 덴트 전 공화당 하원의원은 뉴멕시코주를 뉴아메리카주로 지칭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중간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에게 해가 될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기편을 해치고 있다”며 “마치 중간선거에서 자기 당의 승리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는 행동처럼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다.

앤트로픽 연구원 사표내며 경고…"10년내 인류 멸망시킬수도"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연구원이 AI가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회사를 떠났다.

앤트로픽을 퇴사한 연구원 제이컵 콕슨(27)은 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AI 시스템 개발 경쟁을 벌이는 업계에 대해 이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영국 출신인 콕슨은 대규모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분야를 연구했다. 그는 AI 업체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안전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명령을 거부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콕슨의 주장이다. 콕슨은 “AI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이 기술이 10년 안에 우리 모두를 죽일 수도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며 “머지않아 이 기술들은 무엇이든 해킹하고 하룻밤 사이에 어떤 분야에서든 혁명을 일으키며 실질적인 권력과 자원을 확보하는 초인적 체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콕슨은 “가장 공격적인 시나리오 가운데 상당수가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내년 말이면 이미 상황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말했다. 콕스의 경고에 대해 앤트로픽 내부 임원들도 동의했다. 앤트로픽의 정렬 과학(Alignment Science) 총괄인 에번 휴빙거는 “제이컵의 말이 맞는다. 우리는 진정으로 AI가 모든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10년 이내에 그 확률이 10%를 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새뮤얼 마크스 확장감독(Scalable Oversight) 총괄도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AI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기술이 인류의 멸종 또는 그와 유사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향후 몇 년 내에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크스 총괄은 “일반적으로 직급이 높을수록 이 문제에 대해 더 큰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AI 개발을 지속하는 것은 상업적 인센티브와 함께 기술을 악용할 수 있는 개발자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믿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콕슨은 올해 초 오픈AI를 떠나 앤트로픽에 합류했다. AI 안전을 중시하는 앤트로픽의 기업 문화 때문에 이직했지만, 결국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AI의 위험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콕슨의 설명이다.  그는 오픈AI와 앤트로픽 양사에 대해 “모두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있지 않다”며 “이들은 스스로 발전하는 초지능을 향해 질주하면서 우리 목숨을 도박 거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콕슨은 인류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개발이 소수 엔지니어의 판단에 맡겨진 현실에 대해서도 “일종의 광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범용인공지능(AGI)을 책임 있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이나 AI 업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콕슨은 각국 정부에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AI 업계 연구자들의 성명에도 참여했다. 이 성명에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와 오픈AI의 야쿠프 파초키 수석과학자 등 연구자 1천여명이 서명했다. 최근 AI 업계는 중국 신생 업체들의 가세로 개발 경쟁이 과열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AI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쟁 끝나도 예전으로 못 돌아간다"…이란전쟁이 남긴 세계 경제 변화 3가지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8.05.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8.05.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세계 경제의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남긴 변화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 확대 ▲중국의 원유시장 영향력 부상 ▲중동 외 지역의 원유 생산 확대 등을 꼽았다. 우선 이란은 세계 원유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영향력을 키웠다. 앞서 이란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선박 통행을 제한, 하루 1300만배럴의 원유 공급을 차단했다. 지난 5월부터는 해협을 봉쇄하는 대신 선박 등록과 지정 항로 이용 등을 요구하며 통행을 관리하고 있다.
전쟁이 끝나도 이란의 영향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이란이 튀르키예와 비슷한 통행료 체계를 도입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약 1달러 이상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원유시장 영향력도 커졌다. 중국은 전쟁 전 비축한 원유를 활용해 수입량을 하루 약 500만배럴 줄였다. 원유 수요를 탄력적으로 조절하며 국제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전기차 보급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5월 노동절 연휴 중국 고속도로의 전기차 충전량은 전년보다 55.6% 급증했다. CNN은 이 같은 변화가 지속되면 세계 원유 수요가 이미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밖 산유국도 빠르게 증산하고 있다.
전쟁 이후 중동산 원유 공급이 흔들리자 브라질과 가이아나, 캐나다, 노르웨이 등은 생산을 크게 늘렸다. 
JP모건에 따르면 브라질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80만배럴 늘었고, 가이아나는 30만배럴, 캐나다는 20만배럴, 노르웨이는 15만배럴 각각 추가 생산했다. 미국 역시 전년 동기보다 하루 90만배럴을 더 생산 중이다.  CNN은 중동 외 지역의 증산이 계속되면 장기적으로 원유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유가와 산유국 수익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중되는 美의 호르무즈 파병 압박 … 신중하되 지체 말아야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파병 압박이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6일 “한국이 역내(중동 지역)에 자원을 투입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시간을 끄는 동안 미국의 파병 청구서는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체하지 말고 결정을 내릴 때가 됐다는 뜻이다. 호르무즈해협은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약 70%, LNG의 20%가 통과하는 에너지 안보의 핵심 길목이다. 해협의 항행이 막히면 에너지 수급과 물가, 산업 생산이 동시에 타격을 받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핵잠수함 도입, 대미 투자와 관세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이 얽혀 있는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상선과 국민 안전을 위해서도 국제사회의 해상교통로 보호 노력에 일정 부분 기여할 명분은 있다.
지체되는 동안 이란의 태도도 강경해지고 있다. 최근 이란 측은 한국의 군사 작전 참여를 “대이란 침략 전쟁에 대한 직접적 군사 참여로 간주한다”며 경고했다. 초기에 결단했다면 최소한 이란 측의 사전 경고는 받지 않았을 테지만 이제는 비전투 자산 파견이라도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견 결정을 참고할 만하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취임 초만 해도 “할 말은 하겠다”며 대미 자주성을 강조했지만, 2차 북핵 위기와 6자 회담 출범을 계기로 한미동맹의 신뢰 필요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비전투·재건 중심·한국군 지휘권’을 파병 조건으로 국내 반전 여론을 설득해 나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임무 범위와 장병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동맹국인 미국과 파병의 원칙과 명분에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해외 파병은 국회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정치권도 국익과 장병 안전을 기준으로 초당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미 범여권에서는 파병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반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한미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문제를 뒤로 미루면 한국의 협상력만 약화될 뿐이다. 신중한 것은 좋지만 이젠 지체하지 않는 현명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볼수록 신기한 '트럼프 경제학'…무역흑자 내면 금리 낮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22일 백악관 동관에서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워시 의장은 이날 취임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22일 백악관 동관에서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워시 의장은 이날 취임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의 교역을 일부 중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높은 금리가 미국을 ‘불공정한 처지’에 놓이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오는 1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Fed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서 자신의 기존 무역 적자에 대한 관점을 연결한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잘못된 근거에 기반한 주장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자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신용도는 훨씬 강해졌다”면서 “금리를 인하하라”고 밝혔다. 그는 “강한 나라일수록 금리는 낮아야 한다”면서 “매우 간단하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옛날처럼’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비농업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2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의 무역적자 문제를 금리와 연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들(외국)의 막대한 무역흑자를 용인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더 이상 재정적 엘리트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과의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서비스교역 부문에서는 대부분 흑자를 보고 있지만, 상품교역에서는 중국 멕시코 대만 한국 일본 등에 대해서 적자를 보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상품교역 적자 규모는 1조2000억달러였다.

미국 비농업일자리 증감폭. /트레이딩이코노믹스

미국 비농업일자리 증감폭. /트레이딩이코노믹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기 정부 때부터 지속적으로 Fed에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그러나 논리는 점점 더 비약하고 있다. 미 국채금리가 국가 신용도와 연계된 것은 맞지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국채금리를 낮추기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라 경기 사이클의 변동폭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도가 높아지면 대출금리가 낮아지는데 이는 돈을 떼일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반면 중앙은행은 돈을 빌리는 주체가 아니라 돈을 찍어내는 주체이며, 현대사회에서는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지난해 10월은 데이터 누락. /트레이딩이코노믹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지난해 10월은 데이터 누락. /트레이딩이코노믹스

미국 기준금리 추이(상단 기준).

미국 기준금리 추이(상단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수지에 대해서도 수십년 째 무역적자는 돈을 뺏기는 것이고, 흑자는 돈을 버는 것이라는 ‘제로섬 게임’ 사고방식이다. 따라서 미국이 그동안 상품교역에서 적자를 본 것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을 갈취한 결과라는 것이다. 미국이 흑자를 보는 서비스교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1980년대부터 그는 이런 내용의 광고를 신문지면 등에 게재하며 시정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무역적자는 미국으로의 자본 유입과 소비·투자 활성화를 뜻한다. 또 대미 무역흑자국들은 미 국채의 가장 핵심 수요자다. 미 국채 1위 보유국은 한때는 중국이었으며 현재는 일본이다. 이들이 미 국채를 사지 않으면 국채 금리는 오히려 올라간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기준금리가 낮으면 ‘금융 엘리트’’라는 사고방식과 ‘무역은 상대국의 돈을 빼앗는 과정’이라는 인식을 하나로 엮은 것이다. 그는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훨씬 낮은 이자율을 내는 이른바 금융 엘리트 국가를 차지할 권리가 있다”면서 “어떤 나라들은 0.5%를 내고 있고, 우리는 4%를 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보다 훨씬 강한 신용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대미 무역흑자를 보이는 나라들이 금리가 낮은 것은 미국에게서 흑자를 봤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그런 나라와의 무역 적자를 줄이려면 그들과 무역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일본, 스위스, 캐나다 등을 거론한 적 있으며, 한국도 같은 범주에 포함된다.

트럼프 정부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잘못된 경제 인식을 바로잡기보다는 동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에 신경쓰는 것은 미국인들이 집을 살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면서 “Fed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그것이 최근 미국 물가상승 데이터에 대한 “(Fed의) 적절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이라고 했다. 지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개인소비지출(PCE)는 3.7% 상승해 Fed의 목표치(2%)를 크게 웃돌았다. 케빈 해싯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Fed의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동결을 요구하는 주장은 상당히 강력할 것”이라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