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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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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김어준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가짜뉴스 잡아 신나”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정부 달러 강제매각설’과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자를 경찰이 입건한 것을 두고 엄벌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걸 그렇게 자랑하고 싶었나”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뉴스 잡는 거야 경찰에 맡기면 될 일이고, 대통령이라면 환율부터 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 가짜뉴스 공장장 김어준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1510원 이하로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빨간색”이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고환율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며 “그런데 이재명(대통령)은 가짜뉴스 잡았다고 신이 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할 일부터 제대로 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경찰이 달러 강제매각설 허위 글 유포 사건에 대해 관련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고의적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 혼란과 경제 피해를 야기하는 행위는 반드시 찾아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달러 강제매각’ 가짜뉴스에 “반드시 찾아내 엄단”
기표소 향하는 이재명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정부의 달러 강제매각’ 가짜뉴스에 대해 “고의적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 혼란, 경제 피해를 야기하는 행위는 반드시 찾아내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경찰이 ‘정부의 달러 강제매각’ 관련 허위 글을 작성한 10명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에 피해를 입히는 허위사실 유포는 표현의 자유도 아니고, 포용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난? 놀이라구요?”라며 “사람을 죽이고 공동체의 질서와 가치를 파괴하는 것은 장난이나 놀이로 했더라도 엄벌되어야 할 중대범죄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열일하는 경찰 수사팀에 피자라도 보내줘야겠지요?”라며 경찰 수사를 격려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4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한 후, 전날까지 허위 글을 작성한 계정 14개 계정을 파악했으며 이 중 10명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특정된 10명 가운데 6명은 피의자 조사를 마쳤고 군 관계자 1명은 군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3명은 조사를 앞두고 있다.
안민석 “등교가 설레고, 선생님이 존중받고, 학부모가 믿고 보내는 학교 만들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안 캠프 제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3 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1400만 경기도민의 힘으로 경기교육의 위대한 대전환에 동참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경기교육 대전환의 절박함을 안고 경기도 31개 시군을 도는 동서남북 3일 대장정에 나섰다”며 “거리와 학교 앞, 시장에서 마주한 학부모님들의 걱정스러운 눈빛과 등굣길 아이들의 빛나는 눈망울을 기억한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절실함이 절박하게 거리를 누비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경기교육은 거대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고, 과거의 낡은 교육으로는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며 “AI 교육 체제로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경기교육 대전환의 핵심 약속으로 △경기교육을 글로벌 교육의 메카로 만들 것 △교육이 복지이자 지역 성장 엔진이 되는 경기교육을 만들 것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정의로운 교육공동체를 완성할 것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복원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AI교육원 시스템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적인 미래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지식의 소비자가 아니라 지식의 생산자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이 학교 담장을 넘도록 하고, 통학의 대전환과 행정의 대전환으로 경기도 전체를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로 만들겠다”며 “소아암 환아, 시각장애인, 느린 학습자, 특수교육 대상자, ADHD 등 교육 약자들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선다”며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 선생님이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믿고 보내는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육감 선거는 투표용지에 기호와 정당이 없다. 경기교육이 과거에 머물지 않도록 이름을 잘 확인하고 안민석을 선택해 달라”며 “최후의 일각까지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만나겠다. 더 간절히 호소드리고, 안민석에게 힘을 모아 주시길 절박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장동혁 “李 오만·폭정 레드라인…전국 박빙, 한 표가 당락 결정” 대국민 호소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 투표참여 호소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내일 투표로 막아세우지 못하면 이재명(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더 거칠게 폭주하며 가혹한 폭정으로 내달릴 것”이라며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 달라”고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의 경제 파괴 폭정, 민생 붕괴 폭주를 이제 멈춰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내일이 지나면 가장 먼저 재판취소(공소취소) 특검부터 밀어붙일 것”이라며 “지금 이재명에게 중요한 것은 경제도, 민생도, 외교도, 안보도 아니다. 자신의 범죄를 지우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없다”고 했다. 특히 “재판취소에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야당과 언론의 입을 더 거칠게 틀어막고 반대하는 국민들을 더 가혹하게 탄압할 것”이라며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을 밀어붙여서 장기 독재의 길을 열려 할 것”이라고도 했다. 또 장 대표는 “이재명의 기본경제도 시동을 걸 것”이라며 “먼저 내 집부터 빼앗아 갈 것이다. 내 집 대신 이재명이 나눠주는 기본주택에 살라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설탕세를 만들고 담뱃세, 주류세를 올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세금 폭탄을 줄줄이 떨어뜨릴 것”이라며 “세금 폭탄으로 내 월급 다 빼앗아 가고 기본소득을 나눠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업의 이윤을 국민배당금으로 갈취해서 기본 경제의 배급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도 했다. 장 대표는 “투표해서 막아야 하고 투표해서 막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내 자유를 지키고 내 재산을 지키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만약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되고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빼앗기고 나의 자유까지 무참히 박탈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간곡히 호소드린다. 결코 투표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가주셔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며 “내가 포기한 한 표가 당락을 바꿀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사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 발표에서 인사하고 있다.
장 대표는 대국민 호소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출근길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충남 청양, 공주를 찾아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마지막 유세에 함께 한다. 당진 유세 후 경기 화성 병점사거리에서 수도권 지원 유세를 하고 다시 천안에서 ‘충남 파이널 유세’에 함께한다. 이어 서울에서 본투표 독려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국·한동훈 등 대권주자 시험대… ‘정치적 입지’ 결정된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는 차기 대선주자급들의 운명도 가를 전망이다. 전국 14곳에서 실시돼 ‘미니 총선’으로 불린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비서 출신들의 당락 여부도 큰 관심이 되고 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와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당선 시 여야의 권력 지형을 흔들 수 있는 인물들이다. 여권에서는 선거 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가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조 후보는 당선 시 여권의 대선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낙선할 경우 조국혁신당의 존립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한 후보는 보수 진영 재편에서 핵심 인물이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당선되면 ‘보수 재건’을 내걸고 보수 진영 리더십 교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낙선을 하면 한동안 정치적 재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북갑에서 한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의 당락 여부도 정치권에 파장이 있을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던 하 후보 차출에 반대하는 듯한 말을 했음에도 민주당이 영입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남준 인천 계양을·전은수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이 대통령 측근 모임인 ‘7인회’의 김남국 경기 안산갑 후보 등의 당락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