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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인단체소식

2025년 01월 04일

워싱턴 한인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아 깊은 애도

워싱턴 지역 한인들은 지난 12월 29일 한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번 참사를 기리기 위해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는 각각 분향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버지니아한인회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4일까지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2층(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 22312)에 합동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조문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해졌다.

 

1일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이 임원들과 함께 헌화를 하고 있다.

1월 1일 첫날 김덕만 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더 이상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의 김인철 회장과 회원들 또한 분향소를 방문하여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김 회장은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이 회원들과 버지니아한인회 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하고 있다.

2일, 조기중 총영사는 새해 업무를 시작하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 총영사는 방명록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새로운 각오로 2025년을 시작한다”고 적었다. 메릴랜드 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마친 후 기자와 만난 조 총영사는 “새해를 맞아 동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일 메릴랜드한인회 분향소를 찾은 한인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왼쪽 세 번째 안수화 회장)

메릴랜드한인회는 콜럼비아 한인회관(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에 분향소를 마련해  2일과 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안수화 회장은 분향소를 준비하며 조국에 대한 애정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염원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속에서 발생한 이번 참사는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더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분향소에는 교계와 한인단체장들이 함께 찾아와 헌화에 나섰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의 박대성 목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를 보내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 1일-4일까지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마련

정부 당국이 추정하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비행기 1차적 사고 원인과 의문점은? - BBC News 코리아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는 임원회의를 통해 모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버지니아 한인커뮤니티센터 2층에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분향소는 1월 1일 새해 아침부터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해졌다.김덕만 회장은 “이번 비극을 통해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며, 더 이상 이와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의: 703-939-5527

버지니아한인회 20대 김덕만 회장 취임

김덕만 수석부회장(63세)이 제20대 버지니아한인회장에 취임했다.  버지니아한인회는 8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19대 회장 이임식 및 20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버지니아한인회 전직 회장 및 이사들을 비롯해 정치인, 30여 한인단체 및 지역주민들 200여명이 참석해 새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다. 

은영재 회장이 김덕만 신임 회장(왼쪽)에게 버지니아한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 한 김덕만(수석부회장)을 20대 신임회장으로 인준했다. 회장의 임기는 내년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은영재 19대 회장은 “지난 4년간 한인회의 회장직을 맡으며 많은 도전과 기쁨의 시간들을 경험했다. 우리의 공동체가 직면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또한 우리 한인회가 가진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노력으로 우리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복지사업을 통해 한인사회의 결성을 다지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냈다. 이는 모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주신 소중한 성과”라고 지난날의 소감을 밝혔다. 은 회장은 “신임회장님은 뛰어난 리더십과 비전으로 한인 사회를 이끌어 저는 앞으로도 한인회의 일원으로서 언제나 응원할 것”이라면서 “한인사회가 서로를 지지하며 성장하는 공동체로 계속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신임회장을 격려했다. 

한인회측은 후원과 봉사에 앞장선 손종락, 장재옥, 허진, 신순이 씨 등에게 공로패를 ,유선희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오른쪽 두 번째부터)

은영재 회장은 김덕만 신임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했다. 김덕만 신임회장은 “어느 단체보다도 무게의 중심이라는 버지니아 한인회에서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고 설렌다”면서 “한인들을 위한 모든 일들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김 신임회장은 첫째 시대 흐름에 발맞춰 능력과 패기가 넘치는 차세대들의 참여와 활발한 활동으로 역동성있는 한인회를 만들어 미 정치권에서 한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버지니아종합기술학교의 명성을 다시 되찾기 위해 교육시스템 및 조직 정상화 재정비 및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겠다. 또한 타민족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 

신임 김덕만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셋째 우리는 이민 1세대 어르신 및 국가유공자분들의 후손으로서 마땅히 행하여야 하는 예우 및 헌정에 따른 우리의 역할을 다시금 확고하게 해 나겠다. 특히 국가유공자분들을 보살피고 섬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방법을 강구하고 노력하겠다고 향후 3가지의 목표를 밝혔다.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해롤드 변 보좌관의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주법무부 장관 축사 대독, 댄 헬머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영근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제19대 20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회 측은 19대에서 전폭적인 후원과 봉사로 도움을 줬던 손종락 고문과 장재옥 세계요리연구원장, 윤용숙 이사장, 허진 부회장, 신순이 이사, 정종웅 선거관리위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유선희 부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레이스 트리오의 피아노 삼중주의 연주, 권기선 소프라노, 세실리아 김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20대 임원진은 김덕만 신임회장, 신순이 이사장, 성영 부이사장, 이진우 수석부회장, 오정화 부회장/재무, 유선희 부회장/감사, 곽근면 부회장/감사, 윤흥진 총무이사, 한경욱 차세대/이사, 승경호 버지니아한인회 종합기술학교 교장으로 구성됐다.김덕만 신임회장은  2013년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에 이주한 후, 현재 JW Food 대표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