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4 G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703-750-2287 / 703477-1010 / HELP@K-AES.COM 

최신 스포츠 기사

2026년 06월 23일

“여전히 못 막는 선수” “결국 또 메시”…‘월드컵 최다골’ 메시에 쏟아지는 전세계의 찬사

리오넬 메시. 알링턴 | 로이터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나이를 잊은 활약에 전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메시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책임지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후 두 골을 몰아치며 월드컵 통산 18골을 기록한 메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를 넘어 월드컵 역대 최다골 기록을 새로이 썼다. 가장 먼저 찬사를 보낸 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었다.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그를 즐겨야 한다”며 “메시가 이런 일을 해내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동료의 존경도 이어졌다. 수비수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메시는 우리의 우상이자 길잡이”라며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경기 내내 메시를 중심으로 움직였고, 경기 후에도 그의 신기록을 함께 축하했다.

리오넬 메시. 알링턴 | 신화연합뉴스

해외 언론들도 메시의 활약을 일제히 비중 있게 다뤘다. 로이터통신은 “39세를 앞둔 메시는 쇠퇴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페널티킥 실축에도 흔들리지 않고 두 골을 터뜨려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으며, 또 한 번 아르헨티나를 토너먼트 무대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메시가 월드컵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 브라질의 자이르지뉴와 함께 이 부문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5골을 모두 메시가 책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영국 가디언은 “결국 또 메시였다”며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메시를 중심으로 성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ESPN도 “메시는 이제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라며 6경기 연속골과 이번 대회 5골, 그리고 여전히 아르헨티나 공격의 중심이라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 이밖에 스페인 아스는 “메시는 또 한 번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며 “그에게 공간이 생기는 순간 여전히 막을 수 없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알링턴 | AP연합뉴스

 

“되지도 않는 것들이 떠들어” 안정환이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에 한 말

유튜브 ‘안정환 19’ 캡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50)이 ‘손흥민 조기교체’와 관련해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판하는 의견에 대해 “되지도 않은 걸로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 언행)를 끈다”며 “무턱대고 그렇게만 얘기하지 말라. 일반 축구팬은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되지도 않은 것들이 이상하게 떠들더라”고 지적했다. 지난 22일 틱톡 예능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토크쇼’ 공식 채널에는 ‘할 말은 한다, 안카콜라’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안정환은 “너무 보기 안 좋고 (그런 말 듣는) 선수들도 상처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방송에서 안정환은 국가대표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김남일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를 분석했다. 앞서 체코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지난 19일(한국시간)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멕시코전이 끝난 뒤 주장인 손흥민을 너무 빨리 교체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홍 감독은 0-1로 뒤지던 후반 12분 손흥민을 오현규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홍 감독은 체코전에서도 같은 패턴을 활용한 바 있다. 체코전에서는 후반 24분에 손흥민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오현규가 이후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멕시코전에선 기대했던 흐름이 나오지 않았고,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을 좀 더 활용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교체 시점이 이르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왜 손흥민을 일찍 뺐냐’(라고 한다)”라며 “만약에 조규성 헤딩골 들어갔어 봐라. 그러면 이거다”라고 말한 뒤 박수를 쳤다. 특히 안정환은 “난 우리 대표팀 편이지 홍명보 감독 편이 아니다”면서 “근데 보면 되지도 않은 그런 걸로 어그로 끌어 가지고 가려 하고 정말 꼴보기 싫어 죽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감독은 손흥민의 조기교체 논란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조금 더 프레시한 선수가 들어가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손흥민 교체 이유를 밝혔다.  현재 1승1패(승점 3)를 기록 중인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손흥민, 멕시코전도 ‘원톱’…오현규 벤치 대기

프리킥 준비하는 손흥민-이강인
프리킥 준비하는 손흥민-이강인축구 대표팀 손흥민(왼쪽)과 이강인이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도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오현규(베식타시)는 1차전 체코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전방에 두고 이강인·이재성(마인츠)을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 측면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배치됐다. 백3는 이기혁(강원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낀다. 직전 체코전과 비교하면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했다.

월드컵 구경 갔다 ‘죽을 뻔’…중국인 관광객, 멕시코 총기 강도에 털려

지난 9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광장에서 설치된 2026 북중미월드컵 피파 팬 페스티벌 무대 주변을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2026.6.10. 뉴스1

 

지난 9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광장에서 설치된 2026 북중미월드컵 피파 팬 페스티벌 무대 주변을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2026.6.10.

중국 정부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관람차 멕시코를 방문하는 자국 관광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로 경기를 보러 간 자국민이 멕시코시티 공항 근처에서 총기 강도를 당했다. 이어 미국 캔자스시티 축구 경기장 밖에서도 총기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사관 및 영사관은 이들 국가를 방문하는 자국민에게 경기 도시의 치안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형 경기장 주변, 대중교통 정류장 및 관광지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경계를 유지하며 도난과 약탈의 위험을 방지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지난 17일 영국 ‘인디펜던트’는 “월드컵 관람을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2명이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차량을 가로막힌 뒤 총기 위협과 함께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인 왕쿤씨와 리저씨는 지난 10일 멕시코시티에 도착했으며, 당일 저녁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던 중 범행의 표적이 됐다. 오토바이를 탄 복면 괴한들은 이들이 탑승한 차량을 가로막고 머리에 총구를 겨눈 뒤, 명품 시계와 현금, 여권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태를 파악한 주멕시코 중국 대사관은 당국에 구체적인 자국민 안전 보호 조치와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요구했고, 현재 용의자 2명 중 1명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왕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강도를, 그것도 총기 강도를 당했다”며 “헬멧과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강도들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여권과 가방, 노트북, 현금, 명품 시계를 훔쳐 갔다”고 밝혔다.

“휴~ 살았다” 체코전 가슴 철렁했던 오프사이드…왜 생겼을까?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12일 오전 ‘2026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드라마 같은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동점 상황에서 추가골을 먹히는 가슴철렁한 위기가 있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역전의 발판이 됐다. 후반 14분 체코에 선제골을 내어주며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22분 금쪽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진짜 위기는 후반 32분에 찾아왔다. 체코의 프리킥 상황에서 토마시 소우체크가 헤더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순간 경기장은 얼어붙었다. 1-1 균형이 무너졌다. 다행히 곧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오프사이드. “휴~ 살았다.” 한국은 한숨을 돌렸고, 3분 뒤인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황인범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6.12 ⓒ 뉴스1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황인범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6.12 

● 오프사이드(Offside), 정확한 뜻이 뭐야?

오프사이드는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자주 접하지만, 경기 규정에 큰 관심이 없으면 헷갈리는 룰이기도 하다. 오프사이드 단어의 의미는 자신의 진영(On-side)에서 벗어나 규칙 위반 구역(Off-side)에 위치해 있다는 뜻이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내편 구역에서 떨어져 나간 상태를 의미한다. 공격할 때 ‘공보다 앞쪽에 있는 수비수(골키퍼 포함)가 2명 미만인 상태’에서 패스를 받으면 반칙이 된다. 이는 ‘공을 차는 순간‘을 기준으로 선수의 위치를 판정한다. 쉽게 말해 공격수는 최종 수비수보다 뒤에서 패스를 받아야 한다. 이는 “골문 앞에 미리 가서 공만 기다리는 행위”를 막기 위한 규칙이다. 만약 이 규칙이 없다면 공격수들은 힘들게 뛰어다닐 필요 없이 상대편 골문 앞에 온종일 멍하니 서서 길게 날아오는 공만 기다려도 된다. 축구가 아니라 롱패스 주고받기 게임이 되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챗GPT 생성 이미지

● 오프사이드 언제부터 생겼나?

오프사이드의 뿌리는 19세기 영국 학교 스포츠에 있다. 당시 축구와 럭비는 지금처럼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다. 공을 들고 뛰는 경기와 발로 차는 경기가 뒤섞여 있었다. 이때 공보다 앞서 달리는 것은 “신사답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한다. 상대 골문 앞에 몰래 숨어 있다가 낼름 공을 받아 골을 넣는 행위는 얌체짓으로 본것이다. 그래서 1863년 영국에서 현대 축구의 첫 공식 규칙이 만들어졌을 때도 오프사이드가 있었다. 당시 규정은 지금보다 훨씬 엄격했다. 공격팀 선수가 공보다 앞에 있으면 오프사이드로 간주했다. 이렇다 보니 득점이 적고 경기가 너무 답답했다. 횡패스나 백패스만 할뿐 사실상 앞으로 패스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1866년엔 패스 순간 공격수와 골라인 사이에 상대 선수 3명 이상이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규정(3인 규칙)으로 완화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오현규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체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2026.6.12 ⓒ 뉴스1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오현규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체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2026.6.12 

● 초기의 지나친 규칙, 골 안터지고 지루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적인 오프사이드 규칙(2인 규칙)은 1925년에 확립됐다. 3명이었던 수비수 기준을 2명(골키퍼 포함)으로 줄이면서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기가 한결 수월해졌고, 이는 ‘골 풍년’을 가져왔다. 이후 1990년에는 ‘수비수와 동일 선상에 있을 때는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는 공격수 유리 규정을 도입했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옷깃 하나, 발가락 끝 하나의 미세한 차이까지 잡아내는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한국이 체코전에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도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이 작용했다.역사에서 ‘오프사이드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오프사이드가 사라지면 지금처럼 치열한 수비 전술을 펴고, 공간을 창출하고, 라인을 끌어올리는 현대 축구의 묘미가 사라진다고 지적한다. 즉 오프사이드는 ‘축구를 축구답게 만드는 규칙’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