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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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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났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한 팀에서 뛴다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올스타에 뽑힌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아제르바이잔 한 팀에서 뛴다.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 VC는 7일 이다영 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투란VC는 지난 4일 이재영 영입을 먼저 알린 바 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로 V리그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2021년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사실이 알려지며 엄청난 질타를 받았고, 이후 한국을 떠나 백두를 했다. 이재영은 이후 그리스, 일본을 거쳐 아제르바이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다영은 루마니아, 프랑스, 그리스, 미국 등에서 뛰다 언니와 한 팀에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한국을 떠나기 전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었었다. 언니 이재영은 국내 최고 아웃사이드히터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었다. 이다영은 세터다. 두 사람은 국가대표팀에서 나란히 활약하기도 했다.

야구단 상대로 142억원 소송! "선수가 던진 방망이에 뇌손상됐다"

라미레즈의 방망이가 직격한 직후 모습. 사진=YES 네트워크 중계 화면 캡쳐
라미레즈의 방망이가 직격한 직후 모습. 사진=YES 네트워크 중계 화면 캡쳐

포수 후면석에 앉아있었는데 경기 도중 선수가 던진 배트가 머리를 강타했다. 해당 관중은 구단, 구장, 제조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포스트’ 등을 비롯한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 출신의 37세 여성 스테파니 덜룩이 뉴욕 양키스 구단과 양키스타디움, 안전망 제조업체를 상대로 최근 1000만달러(약 142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덜룩은 지난 6월초 뉴욕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해 포수 후면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앞에서 네번째 줄로 양키스타디움에서 가장 비싼 좌석 중 하나에 해당한다. 덜룩은 시즌권 보유자였다. 그런데 5회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호세 라미레스가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르다가 손에서 빠졌고, 방망이가 안전 그물망을 뚫고 덜룩의 머리를 맞힌 후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수 후면석 앞에는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지만, 이 그물망이 관중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게 덜룩의 주장이다.
당시 중계 화면에도 덜룩이 방망이에 머리를 맞은 후 통증을 호소하며 안전 조치를 받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덜룩은 맨해튼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안전망은 고속으로 날아오는 배트를 막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면서 “그 충격으로 외상성 뇌 손상, 뇌진탕, 심각한 광과민증, 목과 손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어 업무에 지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다만 브롱크스에 위치한 한 기업의 대표인 덜룩은 사고 이후 회사 홍보를 위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이 모습이 부상 주장과 모순되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변호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덜룩은 양키스 구단과 양키스타디움, 안전망 제조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양키스 구단은 아직 논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뉴욕 포스트’는 “덜룩의 소송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 규칙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규칙은 일반적으로 파울볼, 배트 또는 기타 유사한 부상에 대해 구단과 구단주의 책임을 면제하는 법리”라면서 “그 규칙은 그동안 제기된 수많은 다른 부상 소송을 기각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구장 내에서 부상을 입은 경우에 관중들이 소송을 걸어도 큰 보상을 받지 못했었는데, 덜룩의 소송이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5경기 연속골 놓쳤지만…‘86분 침묵’ 손흥민, 무난한 평점 7.0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에 실패했지만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CD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그룹 스테이지 1차전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41분 교체 아웃 전까지 8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침묵에 그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딛고 돌아온 뒤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던 손흥민이 과달라하라를 겨냥했다. 오늘 득점 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기록했던 5경기 연속골과 함께 개인 커리어 최다 연속골 타이를 이룰 수 있었으나 실패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6분 동안 볼 터치 40회, 유효 슈팅 1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8%(26회 중 2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인 7.0을 부여했다. LAFC 선수 가운데에선 토마스 하살(8.0),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이상 7.8), 라이언 포티어스(7.4), 마크 델가도(7.1)에 이어 6번째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도 비슷한 평점 6.9를 줬다. 한편 LAFC는 과달라하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리그스컵 그룹 스테이지는 정규시간을 무승부로 마칠 경우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승부차기 승리팀은 승점 3이 아닌 2를 챙기고, 패배팀도 1을 가져간다. LAFC는 사흘 뒤인 9일 오후 12시10분엔 톨루카와 2차전, 13일 오전 11시30분엔 케레타로와 3차전을 벌인다. 두 경기 모두 안방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미국과 멕시코 각 리그 18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팀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위해 LAFC는 다가올 두 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맨시티 2군에도 밀린 K리그, 이승우 솔직 넘어 과감한 발언 "200~300억 받는 애들은 다르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맨시티의 경기. 팀K리그 이승우가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이승우는 역시나 솔직했다. 팀 K리그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아무리 팀 K리그가 단기간에 조직된 올스타 팀이라고 해도, 세계 축구와의 격차가 느껴진 90분이었다. 전반 12분 김대원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켜준 게 다행일 정도였다. 맨시티가 주전급으로 나선 전반전은 팀 K리그가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후반전에 백업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맨시티 진영에서도 볼이 돌았지만 그게 전부였다.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맨시티의 경기. 양 팀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후반전에 투입됐다. 이승우가 번뜩이는 움직임을 통해서 맨시티 수비를 흔들어보려고 했지만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않았다. 경기 후 만난 이승우는 세계 축구와의 격차에 대해서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하 이승우 일문일답

– 짧은 준비 기간 속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일단 정말 힘들었다. 워낙 공 점유를 많이 하는 팀이다 보니 수비하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최대한 골을 많이 넣어서 팬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 선수들도, 팬들도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 이벤트 매치가 매년 열리고 있는데 그에 대한 생각.

우린 너무 좋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팀들이 한국에 와서 경기를 하는데, 어린 선수들에게도 큰 경험이 될 거라고 본다. 이런 기회를 통해 실제로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도 있었던 만큼 한국 축구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직접 상대해 보니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느꼈나.

당연하다. 200억~300억 받는 애들이랑 다를 수밖에 없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맨시티의 경기. 팀K리그 이승우가 맨시티 헤스키와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어떻게 준비했나.

준비한다고 되나? 올스타전인 만큼 다치지 않고 즐겁게 뛰면서 팬들과 함께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 기성용과 오랜만에 뛰었는데 소감은?

오랜만에 함께 경기를 뛰었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봐왔고 정말 존경하는 형이다. 대표팀에서도 함께 뛰었고, 이렇게 올스타전에서 같이 뛰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슬펐다. 1박 2일 동안 있으면서 같이 망고빙수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워낙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형이다. 한국 축구를 위해 신경을 쓰는 형이니까 축구뿐만 아니라 나중에 은퇴하고 나서도 큰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월드컵 후 대폭발’ 손흥민, 이젠 리그스컵 정복···우승 없는 LAFC, 첫 우승 도전 선봉 ‘연속골 도전’

LAFC 손흥민이 지난 2일 MLS 밴쿠버전을 마치고 팬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FC 손흥민이 지난 2일 MLS 밴쿠버전을 마치고 팬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완전히 살아난 손흥민(34·LAFC)이 이번에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생애 첫 리그스컵에 출전해 팀의 첫 우승 도전 항해에 나선다. LAFC는 6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2026 리그스컵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른다. 2019년 창설된 리그스컵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멕시코 리가MX 클럽들이 맞붙는 북중미 클럽 대항전이다. 올해는 양 리그 18개 팀씩 36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각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다른 리그 3개 팀과 격돌한다. 각 리그 18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손흥민은 지난해 7월 MLS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스컵 무대를 밟는다. MLS 정규리그와는 다른 토너먼트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멕시코 강호들을 상대해야 한다.
새로운 무대지만 자신감이 넘친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월드컵에서는 기대와 달리 무득점에 그쳤고 한국도 32강에서 탈락하며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LAFC로 복귀한 뒤 득점 감각이 폭발했다. 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올스타전에서는 멀티골과 MVP를 차지했다. 리그와 올스타전을 합치면 최근 공식 5경기 연속골이다. 치바스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