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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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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 줘"…해고한 직원에 '러브콜' 보낸 이유

사진=REUTERS


최근 1년간 3만 명 이상의 대규모 감원을 추진한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확보를 위해 해고자와 퇴사자를 다시 불러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 채용 담당자는 AI 등 분야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에게 잇달아 복귀를 제안하고 있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이끄는 AI 에이전트 조직은 ‘스와미의 부메랑 재참여 계획’이라는 복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복귀하는 직원을 ‘부메랑 직원’으로 부른다. 아마존은 전직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당신이 떠난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고 현재 AI·기계학습(ML) 분야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복귀를 권했다. 일부 퇴사자에게는 주 5일 사무실 출근 재개(RTO) 방침이 퇴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설문도 시행했다.
헤일리 실바 아마존 대변인은 “신규 지원자뿐 아니라 전직 아마존 직원과도 언제나 소통하고 있다. 전직 직원 재채용은 전사적으로 오래 유지해온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혔다. 미국 인사·급여관리업체 ADP에 따르면 미국 전체 채용에서 전직 직원 재고용 비중은 지난해 3월 35%로 전년 동기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기술 분야에서는 재고용 인력이 전체 채용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SNS 스냅, AI 도입으로 1000명 감원

                                                                                                                                               전체 정규직의 16% 포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전체 정규직 직원의 16%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에번 스피걸 스냅 CEO는 15일 공개한 서한에서 정규직 직원 16%를 포함해 1000명을 해고하고, 채용 중이었던 직위 300개도 폐지한다고 밝혔다. 스피걸 CEO는 서한에서 “중대한 시기를 맞이한 스냅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속도를 높이며 커뮤니티·파트너·광고주를 더욱 잘 지원해줄 것”이라고 말해 이번 감원이 AI 도입에 따른 효율화 차원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 인력 감축을 통해 하반기까지 연간 기준 5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 순이익 흑자 전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내 해고 대상자들에게는 4개월 치 급여와 의료보험,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스냅은 지난 2024년에도 전 세계 인력의 10%를 감축했고, 2022년에는 전체 직원의 20%를 해고하는 등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트럼프, 한 달 주식거래 액수만 '3650억'… “美 의원 전체보다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1000건이 넘는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규모는 최대 2억7000만달러, 우리돈 약 3647억원에 달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신 재산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440건이 넘는 주식을 매수하고 700건 이상을 매도했다. 전체 거래 금액은 7900만~2억7000만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1067억~3647억원)에 달한다. 가장 큰 거래는 지난 7월 20일 이뤄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매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종목을 각각 500만~2500만달러(약 68억~338억원)어치 팔았다.
같은 날 오라클과 코스트코 주식도 각각 최대 500만달러(약 68억원)어치를 처분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50만~100만달러(약 7억~14억원)어치를 매도했고, 인튜이트와 세일즈포스 주식은 각각 최대 5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 이 밖에도 이날 수십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7월 전체 매도는 700건 이상으로 금액은 3500만~1억3700만달러(약 473억~1850억원)였다. 매수는 440건 이상, 4350만~1억3400만달러(약 588억~181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은 법에 따라 금융거래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다만 공개 자료에는 정확한 거래금액이 아닌 거래일과 금액 구간만 기재돼 있어 실제 거래 규모를 특정할 수는 없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채권 포트폴리오가 제3의 금융기관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용되고 있어 이해충돌은 없다는 입장이다.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이 재량계좌에서 운용되며 슈왑1000 등 주요 지수를 자동으로 추종하는 컴퓨터 기반 모델 포트폴리오에 투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나 가족 누구도 투자 방식이나 주식 매매 시점 등에 관여하거나 의견을 낼 수 없으며, 모든 투자 결정은 독립적인 자산운용사가 내린다”고 밝혔다.이번 재산공개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연방의원의 주식 거래를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다만 해당 규제안은 대통령인 트럼프 본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블룸버그가 앞서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가 시작된 이후 지난 6월까지 미 의회 의원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은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이번에 공개된 7월 한 달 거래 건수와 의회 전체를 직접 비교한 것은 아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연례 재산공개 자료에서는 사업과 투자 등을 통해 22억달러(약 2조9715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 수익은 10억달러(약 1조3507억원)였다. 미국에서는 대통령과 부통령, 연방의원의 주식 거래 자체는 현행법상 허용된다. 다만 거래가 발생한 날로부터 45일 이내에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75%가 공직에 있는 선출직 인사가 개별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층 모두에서 과반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내부자 거래 방지법(Stop Insider Trading Act)’은 지난 7월 미 하원을 통과했다. 법안은 의원과 그 가족의 상장주식 신규 매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또 칼바람…300명 추가 감원

[사진=AI생성이미지]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MS)가 Xbox를 중심으로 또다시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워싱턴주에서만 약 300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MS는 22일 직원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약 450개 일자리를 줄인다고 통보했다. 이 가운데 게임 부문 감원은 268명으로, 대부분 Xbox 조직에 집중됐다. 이번 감원은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7월 게임 및 영업 부문에서 4,800명을 줄인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당시 워싱턴주에서도 605명이 해고됐다. 짧은 기간에 감원이 반복되면서 Xbox 조직을 중심으로 한 사업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헤일로도 액티비전으로… 스튜디오 통폐합 본격화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인원 감축을 넘어 Xbox 사업구조 자체를 바꾸는 개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Xbox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맷 부티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MS의 간판 프랜차이즈인 ‘헤일로(Halo)’의 신작 개발은 2023년 690억 달러에 인수한 액티비전(Call of Duty 제작사)이 맡게 된다. 기존 헤일로 개발사인 헤일로 스튜디오는 기존 게임 서비스는 계속하지만 신작 개발에서는 손을 뗀다. 이와 함께 오비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베데스다 산하로, 레어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개발사 월즈 엣지는 액티비전 산하로 각각 재배치됐다.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와 턴 10은 ‘포르자’와 ‘페이블’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단일 팀으로 통합된다. 이번 감원은 헤일로 스튜디오를 비롯한 1군 개발 스튜디오와 Xbox 게임 스튜디오(XGS) 관리·중앙지원 조직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 스펜서 퇴임 이후 “Xbox 재건” 공언한 샤르마

Xbox 부문은 지난 2월 38년간 MS에서 근무한 필 스펜서가 은퇴한 뒤 아샤 샤르마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면서 사실상 ‘전면 재정비’ 단계에 들어섰다. 샤르마는 취임 100일 후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Xbox 회생 작업에 이어 향후 100일 동안 조직과 사업 구조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감원과 지난 7월 구조조정 모두 이런 Xbox 재편 계획의 일환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당시 발표에서 Xbox 부문은 2027 회계연도까지 전체 인력의 약 20%에 해당하는 3,200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고된 바 있다.

◈ 10년 만에 첫 인력 감소… AI 투자 부담 가중

MS는 최근 1년 넘게 전체 직원 수를 억제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격히 늘어난 인력을 조정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개발과 데이터센터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MS는 전 세계에서 1만5,000명을 감원했으며, 이 가운데 워싱턴주 직원은 3,202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직원 수도 22만8,000명에서 22만3,000명으로 줄었다. MS의 전체 고용 인원이 감소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었다.

회사는 감원뿐 아니라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지난 6월 약 8,750명을 대상으로 퇴직 프로그램을 제시했으며, 대상자의 약 30%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AI 투자 부담과 게임사업 부진이 동시에 겹친 가운데, MS의 인력 감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스피디아', 4월 162명 이어 또 감원…이번엔 58명

익스피디아 시애틀 헤드쿼터

온라인 여행 기업 익스피디아 그룹이 시애틀 인터베이 본사에서 58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워싱턴주에 통보했다.  워싱턴주 고용보장국(ESD)이 화요일 게시한 통보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1111 Expedia Group Way W.에 위치한 본사에서 11월 21일부터 12월 1일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익스피디아의 캐시 랭킨 인사담당 수석디렉터는 통보문에서 “일부 감원은 회사 사업 또는 해당 직원들의 업무를 이전하거나 외주화한 결과이거나, 그로 인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 직군에는 데이터 과학자, 재무 매니저, 시니어 재무 분석가,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 측은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익스피디아가 올해 두 번째로 단행하는 워싱턴주 감원이다. 앞서 지난 4월 회사는 워싱턴주 직원 162명을 감원한 바 있다. 1996년 설립된 익스피디아는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스스로를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기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호텔스닷컴(Hotels.com)과 브르보(Vrbo) 등이 이 회사의 주요 브랜드다.

'익스피디아', 4월 162명 이어 또 감원…이번엔 58명

익스피디아 시애틀 헤드쿼터

온라인 여행 기업 익스피디아 그룹이 시애틀 인터베이 본사에서 58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워싱턴주에 통보했다.  워싱턴주 고용보장국(ESD)이 화요일 게시한 통보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1111 Expedia Group Way W.에 위치한 본사에서 11월 21일부터 12월 1일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익스피디아의 캐시 랭킨 인사담당 수석디렉터는 통보문에서 “일부 감원은 회사 사업 또는 해당 직원들의 업무를 이전하거나 외주화한 결과이거나, 그로 인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 직군에는 데이터 과학자, 재무 매니저, 시니어 재무 분석가,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 측은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익스피디아가 올해 두 번째로 단행하는 워싱턴주 감원이다. 앞서 지난 4월 회사는 워싱턴주 직원 162명을 감원한 바 있다. 1996년 설립된 익스피디아는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스스로를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기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호텔스닷컴(Hotels.com)과 브르보(Vrbo) 등이 이 회사의 주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