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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6일

손흥민 LAFC서 첫 결장…팀은 포틀랜드에 시즌 첫 패

LAFC 데뷔 후 처음 결장한 손흥민
LAFC 데뷔 후 처음 결장한 손흥민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 입단 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팀은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발은 물론 교체 선수 명단에도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이 지난해 8월 LAFC 데뷔전을 치른 뒤 공식전 명단에서 빠진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지난해 손흥민이 결장한 건 10월 토론토, 오스틴을 상대로 치른 리그 두 경기뿐이다. 그가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A매치 기간 치러져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경기다. 올 시즌에도 LAFC의 공식전 11경기에 모두 출전한 손흥민은 처음으로 그라운드 밖에서 푹 쉬었다.손흥민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과 MLS를 모두 소화하느라 주말, 주중 경기를 끊임없이 뛰었다.
손흥민이 빠진 LAFC는 포틀랜드에 1-2로 패했다. 개막 6경기(5승 1무) 무패 행진을 마감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2위(승점 16)로 내려앉았다.LAFC의 구단 최장 무실점 기록은 571분에서 멈췄다. 종전 기록은 2024년에 세운 549분이다. LAFC는 손흥민,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 다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골키퍼 토머스 하살, 수비수 케니 닐슨과 아르템 스몰랴코우, 그리고 10대 미드필더 주드 테리와 맷 에번스 등을 내세우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포틀랜드는 전반 32분 크리스토페르 벨데가 때린 송곳 같은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LAFC는 후반 4분 주드 테리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테리는 에번스가 뒤로 내준 패스를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았다. 그러나 LAFC는 후반 추가시간 6분 중 20여초만 남겨놓은 시점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케빈 켈시가 벨데의 헤더 패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 넣어 포틀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포틀랜드는 5경기(1무 4패)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불필요하고 무례한 행동" 득점 폭격 손흥민 날벼락, 세리머니 한 번에 멕시코 비난 세례..."팬들과 언쟁"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행동에 일부 멕시코 언론이 비난을 쏟아냈다. 멕시코의 TV아즈테카는 9일(한국시각) ‘도발인가, 조롱인가. 손흥민이 득점 이후 보인 논란의 제스처’라며 손흥민의 득점 후 행동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로이터연합뉴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직전 올랜도 시티전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기세를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갔다. 손흥민은 올 시즌 필드골이 터지지 않은 것이 유일한 답답함이었는데, 이번 크루스 아술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혈이 뚫렸다. 전반 30분 슈아니에르가 오른쪽을 파고들며,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슬라이딩 하며 밀어넣었다.

손흥민은 앞서 3월 A매치 당시 득점 부진으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이례적인 발언까지 하기도 했다. 그는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냉정하게 대표팀을 내려놔야 할 때는 내가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이다”라며 “득점이 없을 때마다 기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 그동안 많은 골을 넣다 보니 기대감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해야할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몸 상태도 좋다. 기량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다면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잘하면 된다. 능력이 안 되면 대표팀에 더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득점 후 세리머니도 마치 이런 상황을 저격하는 듯 보였다. 득점 후 손흥민은 미리 준비한 듯 중계 카메라를 바라보고 오른손을 입 근처에 대고 오므렸다가 펴기를 반복했다. 입으로는 ‘블라'(blah·어쩌고저쩌고)라는 말을 반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을 향한 여러 이야기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듯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에도 무득점으로 비판 의견이 올라올 때면 입술에 손을 대고 침묵 세리머니를 하는 등 확실한 반응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이런 행동에 반응이 터져나온 곳은 멕시코였다.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 팬들을 조롱 혹은 도발한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TV아즈테카는 ‘한국 스타 손흥민의 논란이 된 세리머니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크루스 아술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손짓으로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는 크루스 아술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 경기 전 많은 이야기가 오갔음을 암시하는 듯한 손가락 움직임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은 이 행동을 불쾌하게 받아들였다. 팬들은 이 행동을 불필요한 무례함으로 여겼다’고 주장했다. 멕시코의 에스타디오는 ‘킥오프 직후 BMO 스타디움 북쪽 스탠드에 자리 잡은 크루스 아술 팬들은 LAFC의 주장 손흥민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손흥민은 선제골 이후 크루스 아술 팬들에게 계속 이야기하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부앙가 때문에 해트트릭 실패" 흥부듀오 균열 생겼나..."최악의 탐욕, 영웅 놀이" 美 현지 맹비판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흥부듀오’가 비판받았다. 미국 현지에서 드니 부앙가(32)의 욕심 때문에 손흥민(34, LAFC)이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LAF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멕시코)을 3-0으로 꺾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2호 골이자 올해 들어 공식전 첫 필드골이었다. 귀중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와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10경기 연속 이어졌던 무득점 행진을 끊어내는 데 성공한 손흥민이다.
움직임부터 마무리까지 손흥민답게 깔끔했다. 그는 수비 사이로 영리하게 빠져나간 뒤 몸을 날리며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손흥민의 골로 기세를 탄 LAFC는 이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골까지 묶어 3-0 대승을 완성했다. 미국 팟캐스트 ‘MLS 무브스’는 손흥민에게 극찬을 남겼다. 먼저 진행자는 LAFC가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며 “전반 30분쯤부터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손흥민에게 아주 멋진 패스를 찔러줬고, 손흥민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했다. 아마 약 두 달 전 레알 에스파냐와 1차전 이후 첫 골이었던 거 같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지금 손흥민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 팬들은 월드컵을 앞두고 그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기 때문에 더욱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MLS 무브스 진행자는 “손흥민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있다. 경기력도 아주 좋다. 몇 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는데 정말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기뻐했다.
손흥민 외에도 마르티네스, 수문장 위고 요리스, 슈아니에르 등 여러 선수가 칭찬을 받았다. 이번에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단단한 수비도 언급됐다. MLS 무브스는 누가 최고의 선수인지 고르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이번 시즌 최고의 승리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부앙가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 욕심을 내면서 몇 차례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에게 공을 내줬다면 더 좋은 장면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무리하게 개인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무산되는 경우가 있었다. MLS 무브스는 “오늘 경기에서 누가 최악이었는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라며 부앙가의 이름을 꺼냈다. 진행자는 “부앙가는 굉장히 고전했다. 그는 종종 영웅이 되려고 했고(Hero ball), 과욕을 부릴 때가 있다. 그러다 보니 패스미스가 잦았고, 드리블을 너무 끌거나 터치도 너무 길어졌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시야도 좋지 않았다. 오늘 밤 손흥민이 멀티골이나 해트트릭까지 할 수 있었던 장면이 몇 번 있었지만, 부앙가가 고개를 들지 않았다. 전반전 박스 안에서 한 장면이 기억난다. 손흥민이 뒤에서 따라 들어오고 있었지만, 부앙가의 패스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수비수가 다 따라잡고 말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행자는 “내 기준에서 부앙가는 전반뿐만 아니라 경기 전체를 통틀어 LAFC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였다. MLS에서 연봉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훨씬 더 잘해야 한다. 크로스, 패스, 시야, 드리블까지 전부 좋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지난 시즌 한솥밥을 먹자마자 MLS 역사상 최다 연속 합작 득점 신기록(18골)을 세우는 등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둘은 이타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마무리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단숨에 MLS에서 가장 무서운 공격 듀오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일 열린 올랜도 시티전에서도 손흥민이 부앙가의 특급 도우미가 되어줬다. 당시 부앙가는 손흥민의 3도움으로 단 9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부앙가가 평소와 달리 욕심을 부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 소신 발언 "겁주려는 것 아니야, 양민혁 정말로 힘들 것" 냉혹한 진단 옳았다...3달 동안 29분, 3부 리그 임대 가능성

양민혁이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3부 리그 구단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8일(한국시간) “구단은 올 시즌 재능 있는 선수들을 임대로 떠나보냈다. 이후 이들의 성장을 주시하고 있다. 양민혁은 성공 사례 대열에 합류할 것처럼 보였다. 포츠머스에서 순조롭게 출발했고, 겨울엔 임대 계약을 통해 챔피언십 선두 코번트리로 적을 옮겼다”라고 운을 뗀 후 “양민혁은 안타깝게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초반 기회를 잡았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후 줄곧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민혁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포츠머스서 코번트리로 임대를 떠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만일 양민혁이 포츠머스에 남았다면 팀과 개인 성장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코번트리로 가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양민혁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있는 대신 임대를 떠날 것이다. 2부 리그 혹은 3부 리그로 가거나 해외 구단을 물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2025/26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츠머스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해 프리시즌을 함께했다. 이에 양민혁이 토트넘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다.

다만 토트넘은 양민혁을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하기보단 재임대를 택했다.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스쿼드 상황을 고려해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구단서 성장하길 염원했다.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코번트리에 둥지를 틀었고, 임대 직후 출전 시간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거기까지였다. 램파드 감독은 얼마 지나지 않아 양민혁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한 뒤 외면했다. 실제로 양민혁은 최근 3개월 동안 단 29분을 소화하는 데 그치고 있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현실 조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무대에서 10년 이상을 누빈 손흥민은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결정된 직후 ‘맨 인 블레이저스’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로 힘들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쉽지 않다.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선 언어, 문화, 신체, 인성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삶 등 모든 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라며 “겁주려고 하는 게 아니다. 도움이 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다. 한국에서 잘한다고 느꼈겠지만, 여기선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 서로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달려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흥민 깜짝 고백 "언어도 통하지 않았고, 난 이방인이었다"...인종차별 겪은 독일행 "내 인생서 가장 어려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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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했던 결정을 되돌아봤다. 미국 매체 ‘드러그스토어 뉴스’는 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프리미엄 워터 브랜드 Essentia Wat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Change the Equat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복력과 야망, 그리고 개인의 성취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 손흥민의 성장 서사를 브랜드 가치와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손흥민은 캠페인을 통해 직접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한다.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한 수분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자신의 커리어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인터뷰에서는 어린 시절의 선택을 떠올렸다. 손흥민은 “15살에 모든 것을 뒤로하고 독일로 떠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언어도 통하지 않았고 모든 면에서 이방인이었다”며 “하지만 그것이 내 인생을 바꿀 단 한 번의 기회라고 믿었다. 엄청난 도박이었지만, 나는 늘 도전을 선택해왔다”고 밝혔다. 이 선택은 결국 그의 커리어를 바꿨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10년 만 18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87경기 2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활약을 발판으로 토트넘 홋스퍼 입성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독일에서의 기억이 마냥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손흥민은 과거 인종차별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털어놓은 바 있다. 2022년 국내에서 열린 ‘손 커밍데이’ 행사에서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았다. 당시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꺾었고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어릴 때 독일에 갔고, 상상도 못 할 만큼 힘든 시간을 정말 많이 보냈다. 인종차별도 겪으며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지냈다”며 “(독일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언젠가는 꼭 갚아줘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월드컵에서 독일을 만났을 때는 솔직히 많이 무섭고 두려웠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보통은 누군가 울고 있으면 위로해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되돌려줄 수 있어 더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